아빠 살림꾼이 직접 써봄 한경희 건식 스팀 2in1 스마트다리미 체험후기 다림질이라는 게, 생각보다 마음 먹기가 어렵더군요 계절이 한번 바뀌고 나면 해야 할 일이 꼭 몰려옵니다. 봄옷 꺼내는 건 그렇다 쳐도, 꺼내놓고 보니 구김이 자글자글해서 한숨부터 나오더군요.
사실 한 벌 두 벌이야 별것 아니지만, 한 사람이 챙겨야 할 게 늘어나다 보면 다림질도 어느 순간 '해야지'가 아닌 '미루자'로 바뀝니다. 저희 집은 아내가 출장이 잦다 보니 저도 어느새 살림 한켠을 책임지게 됐고, 밥이야 하고, 청소도 하고, 그런데 다림질은… 늘 마지막으로 미뤄두게 되는 일 중 하나였습니다.
교복 한 벌에 마음이 조심스러워집니다 딸아이가 고3입니다. 사춘기는 지났지만, 교복 한 벌에 민감한 그 나이죠.
눈에 보이는 건 별로 없어도, 주름 하나에도 기분이 달라질 수 있더군요. 괜찮다고는 하지만, 거울 앞에서 잠깐 멈칫하는 표정을 보면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다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