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이 가득한 5월, 경의선숲길은 서울 도심에서 가볍게 걷기 좋다. 옛 경의선 철길 부지를 따라 만든 선형공원으로 길이 한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다. 연남동의 활기와 공덕 대흥동의 생활감이 서로 어울려 산책의 재미를 더한다. 한눈에 보기 위치와 길이는 마포구 연남동에서 원효로 방향까지 이어지는 선형공원으로 약 6.3km다. 조성 시기는 2012년 대흥동 구간부터 순차 조성되어 2016년 전체가 완성됐다.
5월 신록이 길을 따라 흐르고, 연남동 구간은 약 1.2km로 천천히 걸기 좋다. 와우교 구간은 약 370m로 짧고, 신수 대흥 염리동 구간은 약 1.3km로 차분한 분위기가 흐른다. 새창고개 원효로 방향은 약 960m로 조용한 산책에 잘 맞는다. 주차 시설은 없고 대중교통 이용이 추천되며 가좌역 홍대입구역 서강대역 공덕역 대흥역 효창공원앞역 등 여러 역에서 접근할 수 있다.
처음 방문한다면 홍대입구역이나 연남동 쪽에서 시작하면 길 찾기가 비교적 쉽다. 열린관광 안내 기준으로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엘리베이터, 동교어린이공원 장애인 화장실, 일부 턱 없는 접근로 등이 확인된다. 다만 전체 길이가 길고 구간마다 보도 상태와 혼잡도가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휠체어 유아차 이용 시에는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고 짧은 구간부터 확인하면 좋다.
경의선숲길은 반려동물 동반에 대한 안내가 있어 동반 가능 여부를 단정하긴 어렵다. 부득이하게 함께 걷는다면 짧은 목줄, 배변 정리, 혼잡 구간 피하기가 기본이다. 연남동 구간은 주말과 저녁에 붐비는 편이라 함께 걸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산책로로서의 매력은 길이가 길어도 부담이 적고, 연남동 카페와 가게들로 산책 전후 시간까지 여유가 생긴다는 점이다.
짧게 다녀오려면 연남동 구간만으로 충분하고, 길게 즐기려면 홍대입구역에서 시작해 서강대역이나 공덕역 방향으로 이어 걷는 코스가 제시된다. 5월에는 오전이나 늦은 오후가 햇살을 피하기 좋으며, 주말보다 평일 방문이 수월하다는 점이 덧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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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5월 신록 따라 걷기 좋은 서울 산책길, 경의선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