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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헌신과 '이것'

 사랑은 헌신과 '이것'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 박여름 사랑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외로워서 누군가를 찾는 게 아니라 사랑해서 혼자여도 괜찮을 날을 포기하는 사람 그 마음은 절대 가벼울 수 없을 것 같다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 박여름 中 이 시에서 느껴지는 사랑은 어떤 모습인가요?

마음에 쏙 드는 인생 시를 만났습니다. 박여름 작가의 에세이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에 수록되어 있는 시, '사랑'입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한 번에 이해가 잘 안 갔습니다. '혼자여도~'부터 시작하는 구절들이 의미심장합니다.

이 부분을 읽고 또 읽을수록 새로운 의미가 나타나서 재밌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는 이런 상상을 했습니다.

한가로운 주말 오후에 여유를 즐기던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받습니다. '나 오늘 너무 힘들다.'

이 메시지를 받은 남자친구는 한달음에 여자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 상상입니다. 여유로운 휴식을 뒤로하고 상처받은 내 사람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