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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허리 디스크 환자 추천 수영 방법은?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허리 디스크 환자 추천 수영 방법은?

수영은 전통적으로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 여겨지지만, 수중에서의 부력은 체중 부하를 낮춰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타당하다. 다만 이는 물속에서 정지 상태일 때의 이야기이고, 영법을 구사해 앞으로 나아가려는 순간 척추는 새로운 기계적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자유형과 배영은 척추의 반복적 비틀림과 회전에 의해 섬유륜에 미세한 손상을 촉발할 수 있으며, 특히 비틀림에 취약한 디스크를 둘러싼 구조가 손상되면 파열 위험이 증가한다. 반면 접영과 평영은 상체를 들어 올리며 요추 신전이 강하게 일어나 척추 후관절에 과도한 압박을 유발, 척추관 협착증이나 후관절 증후군을 악화시키고 방사통을 촉발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 디스크 환자는 수영을 전적으로 배제하기보다 척추의 비틀림과 과신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영법을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스노클과 수경의 활용으로 머리와 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요추의 과신전을 차단한다. 둘째 변형된 기초 배영으로 팔을 머리 아래로 올리는 횟수를 줄이고 몸통 롤링을 줄여 요추의 신전과 회전을 억제한다. 셋째 코어 컨트롤에 집중해 어깨와 고관절의 정렬을 유지하고 수영 중 힘의 전달이 코어에서 나오도록 한다.

그러나 영법 교정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척추 후관절이나 디스크가 이미 심각하게 퇴행한 상태로, 단순 운동만으로 회복되기 어렵다. 이때는 한방재활의학과의 보존 치료가 우선되는데, 초음파 진단으로 염증 부위를 확인하고 태반 약침과 봉약침으로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며, 침 치료와 추나로 다열근과 척추기립근의 긴장을 완화시켜 정렬을 회복한다. 필요 시 디스크 처방으로 뼈와 인대, 연골의 영양을 공급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구조적 내구를 강화한다. 이와 같은 재생이 먼저 이루어지면 수영으로의 복귀 시 척추가 견딜 힘이 크게 달라진다. 디스크 환자에게 수영은 양날의 검이므로 올바른 장비와 영법 교정, 그리고 근본적 재생 치료의 병행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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