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모코한의원 원장 문상우입니다.
추석 지난 후로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환절기라 감기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감기나 코로나에 걸린 후 냄새가 사라지는 증상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상기도 감염 바이러스 후 후각장애(PVOD, Post-Viral Olfactory Dysfunction)라고 부릅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전체 환자의 약 40~60% 정도에서 후각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는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냄새를 맡지 못하면 음식 맛이 변하고 심한 경우 우울감이나 무기력함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PVOD는 왜 생기나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순히 코 점막의 염증만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바이러스가 후각상피의 지지세포와 신경세포에 직접 침투해 손상을 주며 이후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후각세포의 재생이 방해됩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는 후각 신경이 지나가는 뇌 부위에서도 염증과 미세혈전이 확인되었습니다.
즉, 단순한 코막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