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론 시접자(ironing ruler)는 열에 강한 특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자로, 일반 방안자에 비해 열에 녹거나 변형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접을 접을 수 있도록 0.5cm, 1cm 등 다양한 눈금이 표시되어 방안자 역할도 가능하고, 옷감의 시접을 접은 후 자를 대고 다림질하는 방식으로 다리미 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크로바사가 있으며, 쿠팡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유니크사의 제품도 많이 사용된다.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에서도 저렴하게 판매되지만 변형이나 우그러짐 사례가 들리기도 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옷감의 시접을 접할 위치를 아이론 시접자 눈금에 맞춘 뒤, 접힌 시접 위에 시접자를 댄 채 다리미를 올려놓고 가볍게 눌러 고정한다. 접힌 양이 정한 시접에 닿으면 멈추고 옆으로도 같은 방식으로 눌러 준비된 시접을 완성한다. 다림질 시에는 원단의 늘어남 방향에 따른 틀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밀어내듯이 다리미를 움직이기보다는 꾹꾹 눌러주는 방식이 권장된다.
다림질 팁으로는 온도는 너무 높지 않게 설정하고 과도한 스팀은 옷감을 늘어지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쓱쓱 미는 방식보다는 꾹꾹 누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활용 예로는 밑단 처리, 곡선 시접 처리(한복 깃이나 티코스터의 둥근 곡선 부위 마감), 바이어스 만들 때의 자주 사용된다. 바이어스는 다림질이 필수적이므로 작은 양을 만들 때도 아이론 시접자가 도움이 된다.
아이론 시접자는 재봉에 필수품은 아니지만, 긴 방안자를 제외한 필요 여부는 작품에 따라 달라진다. 중급 사용자 이상이라면 시간 단축과 편리함 때문에 아이론 시접자를 갖춰두면 좋다. 공구함에 늘 보관하며 작은 소품 제작이나 시접 정리에도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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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아이론 시접자 다리미자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