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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만원 재킷 생산단가는 13만원"... 루이뷔통 노동착취, 伊 법원서 제동

 "485만원 재킷 생산단가는 13만원"... 루이뷔통 노동착취, 伊 법원서 제동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 위치한 루이뷔통그룹 산하 브랜드 로로피아나 매장. (사진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루이뷔통과 디올 등 고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저임금·노동 착취 관행에 이탈리아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LVMH의 이탈리아 캐시미어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저임금·노동 착취를 문제 삼으며 이 회사를 1년간 '사법관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로로피아나는 법원이 지정한 감독자 등의 관리 아래 불법 행위 방지 및 시스템 개선 의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로로피아나의 다단계 하청 노동 착취는 지난 5월 밀라노 노동보호국이 이 기업의 공장주를 노동 착취 혐의로 체포한 뒤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로로피아나는 중국 에버그린 패션그룹에 1차 하청을 맡겼는데, 해당 업체가 또다시 밀라노 인근 중국 제조업체에 하청을 맡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불법 체류 중인 아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