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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간 총수들, 관세협상 ‘키맨’으로 뛰었다

 워싱턴 간 총수들, 관세협상 ‘키맨’으로 뛰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 출처 : 문화일보) 한·미 관세협상이 30일(현지시간) 극적으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의 측면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재계와 외교가에 따르면, 협상 타결 전부터 미국 워싱턴DC에 잇따라 집결한 이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은 미 정부 고위급과 접촉하며 정부 협상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대미 투자 확대’라는 지렛대를 바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추가 투자 등을 협상 카드로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약 23조 원에 달하는 테슬라의 AI 칩 A16을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하는 계약을 수주했는데, 이 칩 완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