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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공 키운 이야기

 자리공 키운 이야기

자리공 열매 잘 자라고 있는 자리공이다 자리공이 뭔지 아는가? 옛날 사약 재료로 쓰였던 독초가 바로 이 자리공이다.

피톨락카톡신이라는 물질이 독성 성분인데 섭취하면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뿌리를 도라지로 착각해 섭취해서 사망하신 분들도 있다. 아니 그럼 누굴 죽일려고 저 독초를 키우고 있는 거냐고?

아니 내가 죽을뻔 했다 나는 애가 파프리카 인줄 알았다. 마트에서 사먹고 씨앗을 몇개 실험 삼아 흙에 뿌려 봤다.

과연 나올까 안나올까 궁금해 하면서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 씨 뿌린곳에서 새싹이 올라오길래 정말 잘 자란다고 흐믓하게만 생각하고 초기에 지극 정성으로 키웠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내 파프리카가 다칠까봐 하나하나 손으로 옮겨 모종판으로 심어주고 날씨에 따라 실내와 외부를 번갈아 가며 관리해 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식물들 에게서 조금씩 변화가 생겼는데 몇몇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고 잎사귀 색상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도 나는 씨앗을 2종류로 뿌려놔서 자리공이라고는...

# 독초 # 사약 # 자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