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해루질 물때가 맞아서 낚시나 해볼까 하는 맘으로 부산 기장쪽 내가 가끔 콧바람 쐬로 가는 곳으로 그냥 설렁설렁 대나무 낚시대 2개 만들고 와이프랑 갔는데 뭔 배도라치가 구멍에 넣으면 계속 올라오는지 어떤 곳은 구멍 하나에서만 8마리나 잡았다. 실제 낚시는 나만 한 2시간 정도 하고 와이프는 고동이랑 군소에 집중했다.
참~ 세상에 이런 쉬운 낚시가 있을까? 너무 잡는게 쉽고 재밌다 정말 너무 너무 "배도라치는 눈으로 잡는 낚시다."
이게 뭔 말인가 하면 간조때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어른 발목에서 무릎정도 깊이 돌 구멍 사이사이에 대나무 낚시대를 쏙 하고 집어 넣어 기다리다 보면 슬그머니 뱀장어 같은게 머리를 쑥 내밀며 미끼를 무는게 보인다. 잘 잡는 기술이라면 조금의 인내심이 전부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을 것이다 왜 굳이 대나무 낚시대냐?
일반 낚시대는 안되나? 아니 아무 낚시대나 상관없다.
그런데 대나무 낚시대를 추천하는 이유는? 나같은 경우도 한번도 사용안한 낚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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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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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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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루질
원문 링크 : 배도라치 미친듯이 많다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