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역.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캡쳐) [한국철도일보 설재혁 기자] 민주화의 도시 광주광역시에는 역사 깊은 역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역이다. 지난 1922년 처음으로 문을 연 광주역은 전라도 지역의 물류와 사람들의 이동을 책임지며,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됐다.
일제 강점기와 6·25 한국전쟁을 거친 뒤 1969년 현 위치로 이전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대표적인 사적지이기도 하다. 광주역은 일제강점기 시절 전라도 지역의 물류와 수탈의 중심지로 활용되었지만, 광복 이후에는 지역 경제와 산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역할을 전환했다. 1970년대부터는 경전선과 호남선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광주의 도시 확장과 함께 철도망이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광주역 광장에 설치돼 있는 5·18민중항쟁 사적지 표지석. (사진=근현대사 아카이브)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광주역은 말 그대로 광주의 역사나 다름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