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 전후 68일 기준 16건에서 1건으로 줄어 대구교통공사 사옥 전경. (사진=대구교통공사) [한국철도일보 최다희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대구 도시철도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의 운행 속도를 낮춰 이용객 '넘어짐 사고'가 약 94%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승강기 안전사고 저감 TF팀'을 구성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안전 사고 1174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에스컬레이터 총 593대 중 48대에서 전체 사고의 36%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고의 90%를 노약자 사고가 차지했다. 이에 공사는 11월부터 주요 에스컬레이터 48대의 운행 속도를 해당 에스컬레이터 옆에 계단이 있을 경우 15m/min, 없을 경우 20m/min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사고 건수가 조치 전후 68일 기준 16건에서 1건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최근 들어 일부 에스컬레이터가 너무 느리다는 민원이 접수돼 운행 속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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