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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람이 본 '폭싹 속았수다' - 드라마는 실제 제주인들의 삶과 얼마나 비슷할까?

 제주도 사람이 본 '폭싹 속았수다' - 드라마는 실제 제주인들의 삶과 얼마나 비슷할까?

안녕하세요. 제주도 출신 블로거 레드입니다.

최근에 저 역시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인공 애순과 관식의 나이가 저희 부모님과 엇비슷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어린시절과 청춘에 대한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했고, 드라마의 시대가 1990년대로 넘어오면서는 또 제가 보고 겪었던 제주도의 일들이 있어서 한층 더 드라마에 몰입되더라고요.

그래서 제주도 사람의 입장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보면서 얼마나 당시의 현실과 제주도 사람들의 특징을 잘 반영했는지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캐릭터들의 이름입니다.

주인공인 오애순과 양관식, 빌런이자 개그 캐릭터인 부상길 등이 주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제주에는 고씨가 많지만 양씨, 부씨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제주도의 시조가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 라는 세 명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드라마에서 양씨, 부씨 언급하는 장면은 제주도에서 익숙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주에는 이 세 사람이 나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