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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인사동 쌈짓길 산책

 인스타그램 - 인사동 쌈짓길 산책

요즘 나름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점심시간 마다 인사동 산책을 하고 있다. 점심은 인사동 어디에선가 간단히 해결하고 (그제는 콩나물비빔밥!

오늘은 북촌손만두 피냉면!) 30-40분을 인사동을 어기적거린다.

오랜만에 아라 아트 센터도 가보고, 즐겨 가던 인사 아트 센터도 기웃기웃. 길에 붙은 전시회 포스터를 보며, 다음 번 행선지를 정하기도.

오늘은 실로 몇 년 만에 쌈짓길 건물을 올랐다.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고, 사고 싶은 제품들도 많다.

살짝 경사가 있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처음 서울에 와서 보았던 인사동의 모습과(당시에는 아스팔트 정비도 안돼있었다는)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하고.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를 돌이켜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드는 생각 하나. "하, 세월이 무상하여라.

고개를 들면 인사동 푸른 하늘은 그대로인데 내 뒷목은 뻣뻣하고 뱃살은 늘기만 했구나. 아흐 다롱다리" by Instagram & Instas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