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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스탠리 큐브릭전과 정동 전광수 커피하우스

 현대카드 스탠리 큐브릭전과 정동 전광수 커피하우스

휴가를 맞이해 여봉과 함께 전시회 나들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스탠리 큐브릭' 전을 다녀왔다.

평일인데다 다행히(?) 눈도 내리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관람객이 북적이지 않는 행운까지!

미술관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덕분에 우리는 여유롭게 즐겼다는. 전시장 초입에 전시돼 있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전용의자.

막 세월의 무게와 거장의 무게가 더해져서 넘 멋지게 보이더라는. 전용의자 사진을 콤팩트 카메라로 막 찍고 있으려니까 전시 안내하시는 분이 와서 하는 말이 "저...

카메라로는 촬영이 안되고 휴대폰으로만 촬영이 가능하세요." 음.

전에도 이런 적이 있긴 했는데. 참 요즘 시대에 뒤떨어진 처사가 아닌가?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도 1000만 화소가 넘는데... 콤팩트 카메라는 안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는 되는 건 또 뭐람.

플래시 터뜨리는 건 작품을 손상시키니 당연히 안되는 거지만. 이렇게 애매모호한 기준을 둬서 사진촬영 허용할 거라면 그냥 사진 촬영 금지를 하는 게 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