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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 산책

 동네 공원 산책

육아 정보 동네 공원 산책 레드 2017. 11. 9. 19:5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작년에 새롭게 이사온 동네는 주변에 주택 밖에 없는 외진 곳이라 아드님과 나들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한창 나돌아다니고 싶을 아드님에게 미안할 지경.

그나마 있는 곳은 걸음으로 15분 거리의 동네 공원 정도. 이거라도 있는 게 어디냐며 되려 감지덕지할 상황.

사실 아드님이 어디 장소를 가리고 놀랴. 그저 너른 공간만 있다면 뛰어다니는데 여념이 없는 때인 것을.

그런데도 참 희한도 하지. 어딘가 새로운 곳에 데려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드는 건 자식 낳아본 사람 아니면 모를 부모의 마음.

동네 산책을 다니면서 드는 생각 하나는 이런 소소한 추억을 쌓을 날과 기회들도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데, 이 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거다. 진짜 진부한 표현이지만 다시 못올 날들이니, 더 없이 소중한 날들이다.

아드님, 우리 앞으로도 동네 산책 많이 자주 다니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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