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만한 지나침 베트남에서 만난 풍경 1 - 문묘, 동전, 그리고 엄마 레드 2018. 1. 9. 22: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지난 베트남 여행에서는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여봉이 가급적 엄마를 위한 시간을 많이 두자고 했었기 때문이다.
여봉의 속 깊은 배려에 감사할 따름이다. 베트남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일차에는 여봉과 아들을 숙소에 두고 엄마와 함께 아주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섰다.
행선지는 고즈넉한 분위이기의 '문묘'였다. 문묘는 본래 공자를 기리기 위한 곳으로 탄생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활용됐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문묘 안쪽, 공자상이 모셔진 건물에서는 자녀의 시험 합격 혹은 성공을 기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모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문묘를 창설한 베트남 왕들이 모셔져 있는 국자감.
이곳 2층에 위치한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지붕에는 동전들이 가득했다. 아마도 방문자들이 각자의 소원성취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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