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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가는 길

 송도 가는 길

요즘 업무 때문에 송도에 자주 갑니다. 지하철로 한시간.

차로 가도 한시간. 어떻게 보면 먼 거리지만 또 어떻게 보면 짧기도 하더군요.

송도하면 참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말이죠. 송도에 (혼자) 오가면서 좋은 점은 일종의 쉼표랄까요.

지하철에 앉아있는 온전한 시간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하고 싶은 걸 알 수도 있고. 낯선 풍경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좋아하는 음악도 들을 수 있고(요새 기리보이 노래가 참좋더라고요 ㅋ). 평소에 못봤던 넷플릭스도 보고.

이래서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나 봅니다 ㅎㅎ 위 사진은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요. 이런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더라고요.

항상 빡빡한 지하철, 아침 아니면 저녁. 어스름한 빛.

온전한햇볕을 보는 시간이 사실 많지 않았었죠. 그래서 가끔씩 이렇게 송도 가는 날은 참 즐겁습니다.

내일도 송도에 가게 되는데,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원문 링크 : 송도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