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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보다 낯선

 천국 보다 낯선

사람의 위치라는 것은 늘상 변하기 마련이다. 어느 날 내 위치가 A에서 B로 충분히 별할 수 있단 말이다.

우리네 삶이라는 것은 그렇기에 살아갈만 하다 말하기도 하고 죽지 못해 산다 말하는 것일테지. 영화 속의 에바에게 천국 보다 낯선 곳은 어디인 것일까.

뉴욕, 클리브랜드, 플로리다, 헝가리? 자신의 삶이 낯설게 느껴지는 그 순간, 늘 있던 곳이 너무나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그녀는 또 어디로 떠나려할까.

오늘까지 짐 자무시의 영화를 총 3편 '브로큰 플라워', '다운 바이 로', '천국 보다 낯선'을 봤는데 굳이 평가를 하자면 브로큰 플라워가 제일 좋았고 나머지는 비슷비슷? 그러나 천국 보다 낯선에서 짐 자무시가 보여주는 화면은 꽤나 인상적이었던 거 같다.

우리가 흔히 꿈꾸던, 즉 영화 속의 에디가 이야기하던 가보지는 않았지만 환상적인 미국의 도시들을 이토록 초라하고 매력적이지 않게 담아낼 수 있는 것일까. 그야 말로 낯설게.

사진 찍을 때 참고 해야겠다....

원문 링크 : 천국 보다 낯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