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텐 (轉轉: Adrift In Tokyo) 감독 미키 사토시 출연 오다기리 죠, 미우라 토모카즈 제작 2007 일본, 101분 평점 . 뭔가, 도대체 이 영화는.
허우대 멀쩡하던 두 배우가 사채업자와 빚쟁이 학생으로 출연해서는 난데없이 도쿄 곳곳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도쿄의 사소한 곳들을 전전(텐텐)한다. 뚜렷한 목적은 없다, 다만 그냥 추억 거슬러 오르기랄까.
그 중 하나는 그저 돈을 받아야 한다는 핑계로 슬슬 옆에서 따라다닐 뿐이다. 물론, 보통 영화관객이라면 이 시시껄렁하고 루즈하기 짝이 없는 영화에 반감을 가질지도 모른다.
허나 <시효형사>,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의 미키 사토시 감독을 떠올린다면 또한 영화에서 만큼은 어딘가 하나 쏙 빠진듯한 오다기리 죠를 알고 있다면 <텐텐>의 매력은 200% 상승한다. 때문에 사소한 것들을 다루는 데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는 미키 사토시 감독의 이번 도쿄 나들이는 느긋한 맘으로 바라볼 것을 권하고 싶다.
그들의 별 시덥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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