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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100전 101기. 사랑의 블랙홀

 사랑에 관한 100전 101기. 사랑의 블랙홀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감독 해롤드 래미스 출연 빌 머레이, 앤디 맥도웰 개봉 1992 미국, 101분 평점 난 빌 머레이 아저씨가 좋다. 누가 뭐래도 좋다.

어떤 소설의 글귀처럼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데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내가 왜 이 아저씨를 좋아할까 생각해보자면....

영화 속 캐릭터의 영향이겠지만 심드렁하게 일상을 일관하다 아! 하는 자극을 받고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킬 줄 아는 그런 인간적인 용기를 가진 사람이어서가 아닐까 싶다.

'고스터 버스터즈', '브로큰 플라워' 등에서 느꼈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성을 이 아저씨는 너무나 네츄럴하게 보여준다. 난 이런 빌 머레이 아저씨야 말로 권상우보다, 배용준보다, 페이스샵 광고에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닐까 혼자서 생각해 본다.

어찌되었든간에, 아주 오래 전에 봤는지라 기억도 흐믈흐물 희미해진 불빛 속에 속에 그의 모습 찾을 수가 없어! 없었던 '사랑의 블랙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