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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단상들

 여러가지 단상들

레빗 헬렌 텅 빈 공간이 있는 풍경이 좋다. 무심한 듯, 원래 그렇다는 듯 자연스런 풍경도 좋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풍경들이다. 나도 점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닮아가나보다.

무심하고 텅텅 비어가고 있다. 허나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내 안에 그런 풍경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는 건 굉장히 다른 느낌이다.

냉탕과 온탕을 수도 없이 오가는 느낌이랄까. (사실 난 절대 냉탕에 안들어가니 이건 정확한 표현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아코멜리 마리오 4년간 대학을 다니고, 철학을 줏어듣고, 사진을 찍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뭐랄까. 내 활동궤적은 마리오의 사진처럼 알 수 없는 원을 빙글빙글 그리고 있는 듯하다.

때때로 즐겁고 때때로 어지럽고 때때로 내가 왜?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누구나 그렇다는 게 위로는 될지언정 해결책은 될 없다. 그것을 위로하는 것과 그것을 뛰어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니깐.

최근 들어 이 문제의 ...

원문 링크 : 여러가지 단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