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Moon) 감독 던칸 존스 출연 샘 락웰, 케빈 스페이시 제작 2009 영국, 97분 평점 꽤나 큰 이슈가 됐었지만 지금은 시들해진 '인간복제'의 문제. 대학시절(더구나 철학과에서는 생명윤리를 배우는지라) 수업시간에 격렬한 논쟁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인간복제를 두고 나는 의료적인 목적에 한에서 제한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더 문>을 보고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복제 기술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위험인지, 인간의 생명연장의 욕망은 얼마나 위험한 욕망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아주 가까운 미래, 지구의 에너지 자원을 대체하기 위해 '루나'라는 회사는 달에서 천연에너지를 얻는 기술을 획득, 그리고 그 임무를 수행할 사람으로 '샘'을 뽑아 달에 보낸다.
계약기간은 3년. 성실하게 자신의 임무를 다하던 샘은 그 기나긴 세월의 끝에 계약기간 2주를 남겨두고 있다. 2주 후면 그토록 보고 싶어...
원문 링크 : [더 문] 인간의 활용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