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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아름다운 날들이 있었던가요? - '아름다운 날들' 장 자끄 상뻬

 당신에게도 아름다운 날들이 있었던가요? - '아름다운 날들' 장 자끄 상뻬

당신에게도 아름다운 날들이 있었던가요? 아름다운 날들 작가 장 자끄 상뻬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04.06.01 평점 장 자끄 상뻬의 그림책을 보다보면 두 가지 감정이 묘하게 공존한다.

'아름답다, 세상은 아름답고 따스한 거야' VS '나에게도 이런 날들이 다가올까?' 어렴풋한 희망과 현실적인 절망의 두 감정.

지나치게 시니컬한 태도로 삶을 돌아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상뻬의 작품들은 나를 종종 고민하게 만든다.

과연 나에게도 아름다운 날들이 있었을까, 또 다가올 수 있을까. 이 유머와 재치, 깊은 사고가 가득찬 세상에 내가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품게 한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뻬 할아버지의 작품들이 좋다. 잠시나마 이런 아름다움들을 꿈꾸게 만들어주니 말이다.

'아름다운 날들' 중에서 우리가 어른이 되면 속옷을 입게 될 거야. 할 수 없지, 뭐.

근데 영화나 텔레비전에서 보니까 어른이 되면 내거 널 아주 비싼 식당에 초대해야 하더라. 그런 식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