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물자국엔 박카스가 아니라 마요네즈가 답이다. 개똥이를 처음 데리고 오던 날, 헤일비 사장님이 '부디 우리 내년에 꼭 산 채로 만나자' 라고 개똥이에게 인사를 하며 (내가 식물킬러인 것을 이미 눈치 채신 것이 틀림없다) 깨끗한 행주로 개똥이 잎을 하나하나 닦아 주셨다.
그리고 품안에 조심스레 안고 집에 왔는데, 두둥. 판사님, 분명히 방금 샤워하고 나왔습니다.
제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에그머니나!
이게 뭐람! 하얀 물자국...?
물떼...? 가 잎 위에 잔뜩 남아 있고 얼룩덜룩한 것이었다.
그 후로 식물이란 본디 그런 것이라며 애써 모른 척, 내 새끼는 멀리서 보면 예쁘다고 자기 위안을 했으나.. 눈에 거슬려서 도저히 못 참겠어서 인터넷을 파기 시작했고, 인터넷 세상에선 #박카스 가 대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거 때문에 일단 나가서 박카스를 사왔다. 그리고 바로 부어버림..
캔디 오줌같다. 꼼꼼히 닦음.
적어도 세 번 네 번은 닦았고, 다시 봤는데... 박카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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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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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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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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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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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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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