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대로 떠난 부산 출발 포항-영덕 2박 3일 여행에서 저는 4인 가족으로 각종 체험과 식사를 즐겼어요. 부산에서 달려 포항 구룡포의 전복솥밥으로 점심을 시작했고, 차에서 미리 웨이팅을 해서 20분이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성인 3명과 유아 한 명이라 포항바다SET 3인을 주문했고 기본찬부터 메인까지 모두 제 입맛에 맞았고 특히 바삭한 해물파전이 기억에 남아요. 오후에는 비 예보 탓에 구룡포 일본인 거리 방문은 포기하고 호미곶으로 향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해도 우산을 쓰고 사진을 남겼죠. 숙소로 이동하기 전 강구항 근처의 영덕해파랑공원에도 들렀고, 저녁으로는 경포해물탕과 해물찜을 주문해 푸짐한 해산물과 시원한 국물을 즐겼어요. 놀이터가 있는 해물탕 앞에서 아이와 함께 짚라인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은 100대 명품숲으로 꼽히는 곳답게 걷기만으로도 힐링이 되었고 코스가 길지 않아 가족 단위로 가기 좋았어요. 그 근처에서 예주돌솥밥을 찾아갔지만 만석이었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맛에 대해선 다소 실망했어요. 그래도 주변 풍경 덕에 발걸음은 계속되었고 영덕해맞이공원에서 동해를 한눈에 바라보는 뻥 뷰를 만났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움 카페를 찾았지만 아이들 때문에 테이크아웃으로 바꿔야 했고, 오션뷰 카페의 붐빔은 피했어요. 저녁에는 수영장으로 가서 인피니티풀의 바다 풍경을 즐겼고 해산물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던 삼사해상공원 내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당초 계획에는 환호공원의 Space Walk까지 들르는 일정이었으나 체력과 날씨 탓에 포항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사진만 남겼고, 포항 죽도시장에 들러 대게와 군것질을 즐기며 귀가 길에 올랐어요.
이번 포항-영덕 여행은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와 함께한 추억이 많아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갈지 벌써부터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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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포항 영덕 2박3일 가족 여행_파나크 영덕,스페이스워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