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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격리 생활] Four Points - 3일차

 [슬기로운 격리 생활] Four Points - 3일차

3일차의 생활. 전날 영화를 한편 보면서 과음을 해서인지 아픈 머리 상태로 기상을 했다.

그래도 다행힌 늦잠을 자진 않았다(?) 오전 8시.

루틴을 지키기 위해 체온을 측정하고, 신속항원검사를 한 후 면도 및 샤워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을 거를까 하다가 생각보다 먹을만 해보이는 음식이 나와서 아침은 챙겨 먹었다.

건강을 생각하여 과일까지 꾸역꾸역 섭취 완료. 식사 이후에 서울에 있는 가족들과 통화를 하다보니 어느덧 오전 시간이 다 끝나갔다.

앱으로 간단하게 타올과 물을 추가 주문한 이후 잠깐 티비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어느덧 밖에서 노크가 들린다. 주문한 타올이 왔나 봤더니 점심이 와 있다.

배가 고파온다. 파블로프의 개가 되고 있는 느낌이다.

점심은 구성이 너무 별로다. 결국 라면을 하나 섭취했다.

개인적으로 혼자서 격리를 하면 점심 식사 이후의 시간이 제일 안가는 것 같다. 뭔가 알차게 보내고 싶음에 불구하고, 막상 침대라는 장애물에 걸려서 계속 어영부영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