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홍콩에서의 위시리스트를 작성하여 주말마다 지워나가는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의 계획은 쇼핑몰의 크리스마스트리 구경 및 Tai Kwun에서 진행되는 예술 공연을 보는 것.
그러나 날씨는 비가 오고, 게다가 미세먼지까지 있어 외출에는 너무 좋지 않은 것 같았다. 설상가상, 가족들 컨디션도 그냥저냥...
덕분에 오늘 하루는 집에서 쭉 보내는 하루였다. 그러나 온 가족이 집에 있으면 결국 엄마가 제일 많이 힘들다.
그래서인지, 점심때는 뭔가 특별한 걸 먹고파 하는 아내가 중국식 파스타(?)를 만들어주었다.
XO 소스 등등을 활용하여 청경채를 넣고 만드는데 생각보다 맛이 매력적이다. 온종일 집에 있던 덕분에 아이는 누워서 뒹굴뒹굴...
사진을 못 찍었지만 오후에는 아이와 함께 수영장에서 열심히 불태웠다. 꽤 오랜 시간을 같이 놀아줬는데, 그래서인지 집에 와서 저녁 먹고는 아이가 먼저 들어가서 자겠다고 하더라.
저녁에는 가족들 간에 서로 주고받을 크리스마스 선물 등등을 고르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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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외노자의 일상 :: 주말. 계획은 망가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