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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6월 5일 :: 뜻밖의 야근

 [오늘의 일상] 6월 5일 :: 뜻밖의 야근

@간만의 야근. 그리고 사람들.

오랜만의 야근. 그리고 그 늦은 저녁 식사 후기.

하루종일 자료 작성에 쥐어짜이다가 밤 9시 가까이 되어 밖에 나가보니, 주변 식당들이 꽤나 붐볐습니다. 경기가 나쁘다고들 하는데, 그저 신기방기.

오늘 저는 무려 12시간 이상 회사에 있었는데, 아무리 특별한 일이 있어도 보통 6~7시에는 마무리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확실히 지금의 이 포지션은 다르고 또 쉽지가 않습니다. 퇴근 후 함께 야근한 동료들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하며 여러 대화 중 저보다 세 살 어린 동료는 “외벌이라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하더군요. 평소 치열하게 살고 일도 열심히 하며 태도도 좋은 분이 그런 말을 하니 괜히 숙연해졌습니다.

요즘 저는 아내에게 “수련 따위는 힘들어서 하기 싫다.‘ 는 농담을 가끔 합니다. 그런데 그런 농담조차 조금 반성하게 하는 느낌이더군요.

치열함, 그리고 진심을 다한다는 것. 역시 어디서나 배울 것은 있습니다.

#야근일기 #책임감있는사람들 #회사생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