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랜덤 카드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10년 전의 나를 본다면?
지난 토요일, 대학 친구들을 또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이지만, 가끔은 그런 자리가 외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미 의사가 된 친구는 늘 과거의 추억을 꺼내고, 그 안에서 안정을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버둥거리는 중이기에, 과거 이야기만 반복되는 시간이 때론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따라 괜히 그런 기분이 오래가더군요. 그래서 한참 동안 연락하고 싶었던 분께 연락을 하지 않고 꾹 참고 있었는데, 그분에게서 문자가 먼저 왔습니다.
오늘 괜스레 이런 기분이 계속 들어서, 연락을 하고 싶던 분께 연락 하지 않고 꾹 참고 있었는데 그 분에게 먼저 카톡이 왔습니다. 월급쟁이들에게는 돈이 곧 시간이고, 인생을 치환한 결과물이다. 2016년의 나는 참으로 한심했다.
과거에 좀 더 똘똘하게 살았어야 했는데 너무 세상 물정을 몰랐다. 뭔가 나 스스로에게도 뼈를 때리는 말...
원문 링크 : [일상의 기록] 6월 24일 :: 괜스레 마음이 공허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