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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7월 12일 :: 조금씩, 한걸음씩 커가는 아이의 하루

 [일상의 기록] 7월 12일 :: 조금씩, 한걸음씩 커가는 아이의 하루

@장난감 정리 엄마랑 마음을 먹고 아이가 장난감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작년말·올해초?

올해 봄까지만 하더라도 갖고 놀지 않더라도 버리지 못하게 했던 장난감들을 오늘은 대거 버려도 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물 만난 물고기 처럼 아내는 아이의 장난감을 이리 저리 정리하고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상태 좋은 것들은 당근으로 가셨구요. 색찰흙으로 만든 아이의 작품.

우주. 이제 슬슬 장난감보다는, 스스로 만들기를 하여 무언가를 가지고 놀거나, 또는 집의 인형들을 갖고 노는데 뭔가 갑자기 조금은 더 성숙해지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심지어 늘 저랑 자던 아이가 오늘 밤에는 자기 방에서 혼자 자보겠다고 저희에게 선언을 합니다. 물론 이건 저녁에 가봐야겠지만 말이지요.

조금씩이지만 한걸음씩 커나가던 아이가 어느새 보니 꽤 많이 큰 건 아닌가 싶으면서 동시에 크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정리라는 작은 사건에도 아이의 성장이 묻어나네요.

조금씩, 한걸음씩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