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야기 3일간의 연휴. 전날은 고등학교 친구 가족과 계곡 여행을 다녀왔고, 덕분에 오늘은 집에서 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오후 두 시 반쯤 딸아이와 함께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책을 빌리고 몇 권 읽어주고 나면 다이소에 들를 계획이었는데, 도서관 직원분께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행사가 있으니 참여해보겠냐고 물으시더군요.
대상이 5~6세라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들어도 괜찮은지 여쭤봤더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신청했는데, 참가자 명단에서 낯익은 이름이 보였습니다. 딸아이에게 혹시 같은 반 단짝 친구 아니냐고 물으니 맞다며 서로 알아보고는 달려가 포옹!
그 순간 이미 오늘 일정은 성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3시부터 1시간 동안 체험 수업에 몰입했고, 덕분에 저는 오롯이 독서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기다리던 동안 『돈의 속성』을 쓱쓱 읽을 수 있었죠. 수업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e-book 패드로 게임도 하며 즐겁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