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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일기 / 밥해먹을 수 있어 행복해

 오늘의 행복일기 / 밥해먹을 수 있어 행복해

내가 내 일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밥이다. 사무실 옆에 직접 밥을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요리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계란후라이와 떡갈비 굽는 것을 요리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지만. 사먹지 않고 뭔가 해서 먹는다는게 아주 기쁘다.

돈이 절약되는 것도 기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기쁘다. 밥은 조리된 밥을 가져와 전자레인지에 뎁혀 먹었었는데 맛이 없어서 도저히 못먹겠더라 그래서 미니밥솥을 가져다 놓고 해먹는데 이게 아주 맛나다.

현미/백미/보리 1:1:1로 짓기에 미리 물에 불려놔야 하는 게 조금 귀찮지만, 밥먹을 때 행복하니 됐다 ㅋㅋ 반찬은 떡갈비와 치킨너겟, 계란후라이에 김치를 주로 먹었었다. 처음엔 내가 만든 계란장, 연근조림 등을 가져왔었지만 걸어다니는 나는 짐이 늘어나면 출근이 힘들어진다...

그래서 계란장은 계란후라이로 연근조림은 그냥 없애버렸다. 힘든 점이 하나 있다면 엄마가 자꾸 뭘 해주려고 한다는 점이다.

한 번은 김밥을 싸준다...

# 일상 # 행복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