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1돈 100만 원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향하는 투자 자금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인데요.
지난해 초 53만 원 수준이었던 금값은 1년 만에 90% 가까이 폭등하며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시세 역시 전날 온스당 48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금값의 이러한 상승세는 복합적인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연초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정국 혼란에 이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이 촉발한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갈등이 결정적인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전격 철회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한 시장 불확실성이 자금을 금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장이 단기적인 이슈를 넘어 구조적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