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으로 생후 2개월 미만 아기에 특히 위험하다. 어른의 가벼운 감기가 생기더라도 아기에게 옮길 수 있어 가족이 먼저 방어막이 되어야 한다. 임신 중에는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항체가 전달되므로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맞는 것이 권장된다. 이렇게 엄마가 항체 선물을 주면 출생 직후부터 아기가 일정한 보호를 받는다.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각각 백일해 기초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기초 접종을 마친 뒤에도 10년마다 Tdap 또는 Td로 추가 접종을 유지해야 면역력이 지속된다. 어른도 백일해에 걸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가족 내 전파가 흔하므로 최근 10년 이내에 Tdap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아기를 돌보는 경우에는 접종 이력이 없으면 접종을 완료한 뒤 아기와의 접촉을 최소 2주 전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항체 형성에는 약 2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접종 장소로는 병원이나 보건소 모두 가능하나 지역별로 가격 차이가 크다. 성인 Tdap는 비급여로 약 3만 원대에서 5만 원대까지 책정될 수 있으며, 보건소는 무료에서 약 2.5만 원대까지 지원되는 경우가 있다. 비용 여부와 운영 여부는 지역 보건소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다.
임신 27~36주,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아기의 접종 일정, 그리고 가족의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세 가지를 기억하면 백일해로부터 가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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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백일해 예방접종, 유행시기 병원 보건소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