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이 공식적으로 시작한지 10년이 지나 이제는 보편화 된 추세입니다. 화분 서너개의 텃밭 부터 10평 내외 텃밭농사를 즐기는 것이 도시민들의 여가 생활로 많이 바뀌었죠!
세월이 많이 지나다 보니 텃밭의 내용 속에는 예술까지 접목되어 매우 폭넓은 정서를 제공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은 내가 키우는 작물이 무럭무럭 잘 자라야 농사짓는 맛도 쏠쏠 재미를 느끼죠.
그런데 단골 메뉴로 늘 등장하는 방해꾼~ 해충 입니다. 1만평 밭농사 에서 발생하는 해충 보다 3평짜리 텃밭에 벌레가 더 많아요. 텃밭농사는 다품종 소량재배하고, 전문농업인들 밭은 단일 작물이죠.
해충들이 밭작물이라고 해서 모두 먹지는 않는 답니다. 해충들 종마다 주식이 따로 정해져 있지요.
예를 들면, 파의 A라는 해충은 바로 옆에 배추나 고추를 먹지 않아요. 10평짜리 텃밭에 심어져 있는 작물은 10~20여 종류를 재배하죠. 가족들의 밥상 식재료로 바로 쓰이기 때문에 화학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지요.
벌레들의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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