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지나고 이제 한 해 시작인거 같은데 1월이 지나고 2월이네요. 그저께는 육지에서 두발로(닉네임) 형님 내려오셔서 같이 낚시했는데 저는 입질 못 받았지만 영락리에서 두발로 형님이 두 마리 털렸습니다.
그래서 어제도 나가봤습니다. 먼저 고산리 갯바위에 들어갔는데 4번째 캐스팅만에 텅 때리는 느낌 없이 갑자기 루어가 멈춰버리는 무늬오징어 입질!
이게 왠 떡 하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넙치농어더군요. 차고 나가는 힘은 강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바늘털이하는게 역시 넙치농어였습니다.
채비 정비하고 계속해봤지만 후속 입질은 없었고 신도리 갯바위와 영락리 갯바위까지 두드려봤지만 입질 못 받고 종료했네요. 제주시 동쪽에서 일반 농어 잡으러 다닐때는 1월 중순 정도면 산란하러 깊은 바다로 들어가서 자취를 감추는 느낌이었는데 넙치농어는 아직도 미노우에 반응하다니 신기하더군요.
아랫배에 하얀 국물이 흐른걸로 봐서 수컷인데 산란하고 온 건지, 산란하러 가기 전인지 잘 모르겠네요. 어제 잡은 넙농은 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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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5.02.10) 고산리 수컷 넙치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