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쁘게 지낸다고 과일 안 먹은 지도 오래됐더라고요. 좀 더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자 코스트코에 과일 사러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게 아닌 이상 수량이 많긴 하지만 코스트코 과일은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애용하고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오픈런(?)
을 하게 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강한 식생활을 살짝 뒤로하고 위스키 코너에 갔더니 발베니가 있었어요! 그것도 14년산이었습니다.
이날 14년산을 처음으로 영접하고 짧은 고민과 함께 1인 2병 제한이라는 것을 보고 일단 카트에 담았습니다. 저 다음으로 오시는 분들도 같은 생각이신지 한두 병씩 카트에 담아 가셔서 금방 동이 났습니다.
영롱한 발베니 14년 캐리비안 캐스크 700ml. 가격은 한 병에 164,900원.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겼지만 뿌듯한 마음으로 과일 코너로 가봅니다. 드디어 시즌이 돌아왔는지 오렌지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코스트코 오렌지는 신선도나 당도 면에서 한 번도 실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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