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화요일 - 제주도에 산지 3년이 채워져가다보니 제주어능력검정시험(?)
초급단계정도는 가능할 수준이 되었다. 영어 리스닝은 되지만 스피킹은 안되는 국내파 한국인종특처럼 제주어는 못쓰지만 억양만 들어도 제주도 사람인지 파악이 가능해졌다.
가끔은 제주도에서 흔히쓰는 제주어 끝 어미 정도는 한번씩 어색하게 사용해준다. 제주어는 끝말에 주로 ~인?
~맨? ~ㄴ ~아니?
뭐 이런 니은(ㄴ)으로 끝나는 어미를 많이 붙인다. 여튼 어미가 독특한데 설명을 잘 못하겠음 ㅎㅎㅎ 얼핏들으면 충청도 사투리 같기도 하다.
내가 처음 제주어의 억양을 배운건 제주도 공무원을 통해서다 ㅎㅎ 개인업무 때문에 시청 왔다갔다하면서 공무원이랑 한창 통화할일이 많아서 젊은 공무원이 그 특유의 어조로 사투리 단어는 안썼지만 그 특유의 젊은 제주 사람이 쓰는 억양이 너무 독특해서 뇌리에 남았다. 그 후로는 제주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지 않아도 억양으로 대충 제주사람인게 파악이 가능해졌다.
ㅎㅎㅎ 어째서인지 나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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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3년 어느 초봄, 제주 사투리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