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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가 보고싶어.

 나도 엄마가 보고싶어.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딸아이가 하교길에 보고싶었다며 영상통화를 걸었다. 얼른 집으로 와~~ 하고 끊고 나니 기특하면서도 뭔가 서글프다.

결혼하고 분당에 살게 되면서 친정인 부산엔 몇번을 갔었는지 손에 꼽게 된다. 장사할땐 장사해서 , 아이를 낳고서는 아이가 어려서 힘들어서 ..

크고나니 학교가고, 다시 장사를 하고.. 코로나도 터지고..

뭐가 이렇게 핑계가 많았는지.. 애들 커가는거 보는 사돈은 참 좋겠다는 엄마 말이 가슴에 탁 박혀 빠지질않는다..

계실때 잘해야지 하면서도 얼굴 한번 보여드리는것도 이렇게 재고 따지는게 많아지니.. 나도 참..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그래도 보고싶다.

우리엄마. 나도 엄마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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