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화디자인스페이스입니다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여기 생각보다 넓다"라는 말을 듣는 집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평수는 같은데도 답답하게 느껴지는 집도 있죠 이 차이는 대부분 평수나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공간을 어떻게 나누고 배치했는지에서 생깁니다 공간 구분을 한다고 해서 꼭 벽을 세워야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벽을 세우는 순간 집은 더 잘게 쪼개지고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간을 나눈다는 건 물리적으로 막는 행위가 아니라 사람의 시선과 움직임을 정리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사람은 공간을 볼 때 어디서 시선이 멈추고, 어디까지 한눈에 들어오는지를 기준으로 '넓다' 혹은 '좁다'를 판단합니다 그래서 시공 현장에서도 천장까지 막힌 가벽보다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공간 분리를 선호합니다 1. 가구 배치만 바꿔도 공간은 나뉩니다 가장 쉽게 공간을 나누는 방법은 가구의 방향과 위치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소파를 벽에 딱 붙여 두는 대신 살짝 띄워서 배치해 보면 소파 등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