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블로그씨 집콕이든 동네 한 바퀴든, 나만의 소박한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여름엔 조금 느리게, 나만의 소박한 휴가 계획 산책 중 만난 산비둘기 벌써 여름이에요. 햇볕이 눈을 찌푸리게 하는 걸 보니 진짜로 여름이 왔다는 게 실감 나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올해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마음보다 ‘그냥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올해 여름휴가는 거창하게 떠나는 대신, ‘느린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저의 목표예요.
집콕의 재발견 요즘 집이 참 좋아졌어요. 예전엔 방에만 있으면 무기력해지고 막막했는데, 이제는 이 공간이 저를 위로해주는 느낌이에요.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 선풍기 바람에 실려오는 커피향, 조용한 낮에 흐르는 플레이리스트까지. 휴가라고 해서 꼭 뭔가를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저 침대에 누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하루, 책 한 권을 천천히 읽는 오후, 노트북으로 넷플릭스 켜놓고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웃는...
원문 링크 : 동네 한 바퀴가 주는 여름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