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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7 허수아비와 존중

 220717 허수아비와 존중

michelstock, 출처 Unsplash 누군가 a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a'을 말했다고 상정하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른바 허수아비 때리기 오류(straw man fallacy)인데요.

상대방의 입장을 곡해함으로써 발생하는 비형식적 오류라고 합니다. a와 a', a''... 을 포함한 갖가지 세계가 있습니다.

본업, 투자, 가정생활, 삶의 태도 모든 것들이요. 왜 허수아비를 때리게 될까요?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어떤 세계에 있어서 강고한 도식을 세우면 나는 모든 의견을 그 도식에 대입하여 이해하게 됩니다.

그 도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외국어와 같은 서술을 듣게 되면 나는 내가 이해한 언어로 받아들이게 되는거고요. 그렇다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a란 명제를 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a'이란 명제로 알아듣고, 그 때부터 허수아비를 신나게(!)

때리게 되는겁니다. 내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도 그렇고,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 역시 바르게 보고 들어야...

# Ni # 개똥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