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를 가느냐 마느냐에 대해 우리 부부의 의견이 분분했다. 결혼 전에 데이트 했던 #딘타이펑 명동점에서 신랑이 문화충격을 받은 이후 딘타이펑의 '딘'자도 못 말 해 본지 10년이 지났다.
나는 명동에 딘타이펑이 오픈했을 때 부터 직장 근처라 종종 밥 먹으러 갔는데, 남편에겐 너무 맛이 없었단다. 그 이후 딘타이펑 음식들은 세상에서 제일 맛 없는 음식 취급함.
그래서 결혼 하고 당연히 한 번도 못 갔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타이베이 딘타이펑에 가 본자는 나의 제안에 마지못해(?)
동의했다. 왠일?
아마도, 본점의 맛은 명동점의 맛과는 다른, 더 나은 맛이겠거니 하는 약간의 기대가 있었던 것 같아서 오케이 했다고 생각한다. 10년 넘게 못 먹은 샤오롱바오를 먹기 위해 MRT 레드라인을 타고 동먼역에서 내렸다. 5번 출구 나와서 바로 10-20미터 쭉 걸으면 딘타이펑 본점이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있어서 단번에 찾을 수 있다.
딘타이펑 본점 No. 194號, Sec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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