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순간은 누구나 서툴다. 나이가 많다고 모든 순간에 능수능란한 것도 아니고 경험이 많다고 해서 또 다른 시작이 익숙한 것도 아니다.
시작은 서툴다. 누구를 만나든, 무슨 일을 하단, 어느 곳을 가든 모두 그렇게 서툴게 시작한다.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서툶에 조급해져 실수도 한다. 모두 그렇게 서툴게 시작한다.
그래서 모두가 아프고 상처도 받는다. 그저 힘들지 않은 척 연기할 수 있는 노련함이 혹은 아픔에 대한 무뎌짐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아직도 이런다고 자신을 탓할 것도, 아직도 이러냐고 누구를 면박줄 것도 없다. 처음은 누구나 서투니까 말이다.
시작의 순간에 드는 걱정과 불안함과 질끈 눈 감고 모른척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당신의 계절은 안녕하신가요 저자 선미화 출판 시그마북스 발매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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