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의 일상 지난번에 산 고양이 옷이 꽤나 맘에 들었는지 아침부터 고양이 옷을 입겠다고 난리~! 이제는 어린이집 생활하는 알림장을 보면서 아들이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는 3시 무렵이 굉장히 기다려진다.
집에서 콩콩콩 뛰어다녔던 이유를 오늘 찾았다. 층간 소음 때문에 집에서는 쿵쿵거리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보다 자유로운 어린이집에서는 열심히 놀고 오다 보니 그 차이를 아직 인지하지 못하는 아들에게 뛰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뿐사뿐이라고 암만 말해도 ... 씨알도 안 먹힌다.
블록놀이 마니아 어려서부터 나랑 블록 쌓기랑 도미노 놀이를 많이 해서 그런지 우리 아들은 블록놀이를 참 좋아한다. 물론 나도 남자고 남자아이들에게 레고나 블록의 선호도란..
최상의 선호도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뚝딱뚝딱 잘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나의 손재주 DNA가 아들에게도 꽤나 넘어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어쩌면 나를 보면서 아빠도 이렇게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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