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냐노 아 마레는 바리에서 남쪽으로 35km 거리에 위치한 해안 마을로 바리중앙역에서 기차 한 번으로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나 반나절 코스로 제격이다. 레체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편도 요금은 10.60유로로 확인된다. 스머프 마을 알베로벨로까지 묶어가는 당일 투어도 가능하지만 배차 시간에 따라 이동 시간이 달라지니, 체력과 시간을 아끼려면 전용 차량 투어가 편리하다.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풍경은 거대한 해안 절벽 위의 흰 집들이 바다를 감싸고 흐르는 에메랄드빛이 만들어 내는 기막힌 조화다.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로 들어가면 자갈길과 하얀 벽 사이에 초록 식물이 어우러진 골목이 이어지며, 벽 곳곳에 적힌 이탈리아어 시가 산책의 재미를 더한다. 구시가지는 대도시의 번잡함이 없고 바람과 낭만이 가득해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도심 밖 절벽에는 양팔을 벌린 도메니코 모두뇨 동상이 있어 현지인과 방문객이 노래의 정취를 사진으로 남긴다.
라마 모나칠레 해변은 이 도시의 대표 명소로,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이 한 장의 그림처럼 남는다. 하얀 집과 투명한 바다, 부서지는 파도가 만들어 내는 광경은 실제로 보는 순간 질려 버릴 만큼 아름답다. 해변으로 내려가 자갈 위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누리는 모습이 포토 포인트로도 손꼽힌다. 현지에서 문어 샌드위치나 젤라또 같은 로컬 간식과 카페 스페셜 음료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폴리냐노 아 마레의 매력은 한 도시의 규모가 작아도 충분히 다채롭다는 점이다. 구시가지 골목투어, 해변의 절경, 동상 이야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보면 하루 혹은 반나절의 여정으로 충분히 만족스럽다.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근교 도시를 함께 묶은 투어를 이용하면 시간 절약과 함께 두세 곳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마을 자체의 아담함과 주변 코스의 매력을 고려하면 이곳은 풀리아 남부의 필수 방문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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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이탈리아 남부 여행 폴리냐노 아 마레 당일치기 투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