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냐노 아 마레 마을 입구 가리발디 광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화려한 분홍색 간판이 있다. 1920년대부터 이어온 일 수페르 마고 델 젤로 마리오 깜빠넬라의 가게로, 마치 지방의 휴게소 매점처럼 보이지만 내공이 큰 노장들이 정성껏 커피를 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실내로 들어서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레트로한 분위기가 돋보이고 천장에 달린 화려한 미러볼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한쪽 벽에는 이곳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 빼곡히 걸려 있고 현지 어르신들이 신문을 보며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모습이 이탈리아 남부의 활기와 여유를 동시에 전달한다. 구석에는 젊은 시절의 폴 매카트니 사진이 남아 있어 바의 역사를 체감하게 만든다.
주요 메뉴는 커피와 디저트, 술이 들어간 음료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폴리냐노 아 마레 곳곳에서 카페 스페셜이라 불리는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카페 스페셜의 원조집으로 소개된다. 카페 스페셜은 에스프레소에 설탕, 레몬 껍질, 생크림, 아몬드 향의 아마레토 리큐르가 더해진 독특한 커피로, 레몬의 상큼함과 커피의 쌉싸름함, 크림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한 잔으로도 색다른 맛의 조합을 느끼게 한다. 레몬 껍질이 입 안에서 살짝 짠맛을 드러내며 풍미의 국면을 바꾼다. 카푸치노 역시 고소하고 진한 에스프레소와 실키한 우유의 균형이 좋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술이 들어간 카페 스페셜의 특성상 술을 피하는 이들을 위해 일반 커피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폴리냐노 아 마레를 방문한다면 일 수페르 마고 델 젤로 마리오 깜빠넬라에 들러 카페 스페셜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아도 좋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이유가 한 모금에 입 안에 확실히 전해진다. 달콤함과 쌉싸름함의 조화가 이탈리아 남부의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
#
유럽
#
이탈리아풀리아여행
#
이탈리아한달살기
#
폴리냐노아마레
#
폴리냐노아마레갈만한곳
#
폴리냐노아마레카페
#
폴리냐노아마레카페스페셜
#
풀리아
#
풀리아여행
#
한달살기
#
이탈리아풀리아
#
이탈리아여행
#
이탈리아신혼여행
#
유럽신혼여행
#
유럽여행
#
유럽자유여행
#
유럽한달살기
#
이탈리아
#
이탈리아남부
#
이탈리아남부여행
#
이탈리아소도시
#
이탈리아소도시여행
#
해외한달살기
원문 링크 : 이탈리아 남부 폴리냐노 아 마레 여행 카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