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늘도 나에게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고, 나는 듣기 싫어 일부러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건성건성 대답한다. 나는 대답은 하면서,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눈치껏 그가 이야기를 그만하게 하려고 한다.
그는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내 의도를 알아채지 못한 척 밝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나는 '당신을 냉대하지 않을 테니 그 이상은 바라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어서 나에게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는 무례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지만 그에게 예의를 차리고 싶진 않다. 그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단 걸 알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비참해지고 싶진 않다.
그..........
리액션하면 지는 게임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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