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폭 설비 업계에서는 수년전부터 '불황이다!' '앞으로는 점점 더 어려워질거다' 등이 우려 섞인 푸념을 계속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말은 오직 방폭 업계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국내 EPC 업체들이 계속해서 해외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며 온갖 갑질을 하던 때, 중공업에서도 Drillship 을 비롯해 FPSO, FLNG 등을 무난하게 수주해 하청업체에 RFQ를 뿌려주던 황금기가 오래된 일이 아니다보니...
이런 인식이 더 쉽게 퍼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과연 2020년대 들어 정말 국내 방폭 설비 업계는 어려울까요?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고, 방폭 시장은 회복이 되기는 할까요? 방폭 업계의 실무자 입장에서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국내 방폭 설비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 일단 관련 보고서부터 찾아보죠.
국내 자료로 조금 오래되었지만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방폭설비 성능유지를 위한 기술적 제도적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2019년)에 국내 방폭 설비시장의 규...